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새 단장에 댄 에번스를 내정했다. 다저스 구단의 데릭 홀 수석 부회장은 3일(한국시간) 데이브 월리스 단장 직무대행의 수석고문을 맡아오던 에번스를 새 단장으로 내정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인준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케빈 말론 전 단장이 지난 4월 경기 중 상대팀 관중과 언쟁을 벌이는등 물의를 일으킨 뒤 사임한 이후 월리스 단장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