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열릴 예정이었다가 취소됐던 존 루이스와 에반더 홀리필드의 WBA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11월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벌어진다. 이번 타이틀 매치의 중국측 프로모터인 만리장성 인터내셔널 스포츠 미디어사는 27일(한국시간) 챔피언인 루이스의 목 부상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한편 이번 타이틀매치의 흥행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중국 현지 언론들은 8월로 예정됐던 경기의 연기 배경에 루이스의 부상 뿐만 아니라 중국측 프로모터의 재정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