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1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4강행에 파란불을 켰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한국은 2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계속된 예선리그 B조 3차전에서 구민정과 장소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호주를 3-1(25-16 25-16 22-25 25-20)로 제압, 2승1패를 기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27일 중국(2승)-호주(1승1패)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