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4년만에 페넌트레이스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삼성은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fn.com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노장진과 김진웅이 이어던진 가운데 3-1로 승리, 79승49패, 승률 0.617의 성적으로 남은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삼성이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85년과 86년, 87년에 이어 4번째이며 93년이어 8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부산=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