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르코니 펜실베이니아클래식대회(총상금 33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1. 슈페리어)가 컷오프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전날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1라운드를 4개홀밖에 치르지 못했던 최경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리고니어의 로렐밸리골프장(파72. 7천244야드)에서 치른 1ㆍ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로 합계 1오버파 145타를치며 부진했다. 오전 7시 현재 공동 71위로 처져 이븐파 144타로 예상되는 컷오프 기준 스코어에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 1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마친 로코 메디에이트(미국)은 4타를 줄인 채 2라운드를 마쳐 5번홀까지 끝낸 스티브 플레시(미국)와 함께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