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의 세계랭킹이 92위로 떨어졌다. 1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엔트리시스템 랭킹에 따르면 이형택은 총점 4백25점으로 지난주 91위에서 1계단 하락한 92위가 됐다. 지난해 US오픈에서 남자단식 16강에 진출,랭킹포인트 150점을 확보하며 100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이형택은 이후 계속해서 국내선수 최고랭킹기록을 경신하며 지난달 중순 60위까지 상승,목표였던 5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었다. 그러나 이번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하면서 점수를 잃는 바람에 랭킹이 급강하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