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21.채널V코리아)이 미국 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승의 개가를 올렸다. 박희정은 10일(한국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툴사CC(파70)에서 열린 윌리엄스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백1타로 도나 앤드루스(34.미국)에 1타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