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1회 세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져 8강 직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도미니카 산티아고에서 계속된 예선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리주안과 장핑을 앞세운 중국의 장신 블로킹에 막혀 0-3(18-15 11-15 23-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3승)에 이어 2승1패로 조 2위가 돼 각조 2,3위끼리 치르는 플레이오프에서 8강 합류를 노리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