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40만달러)에서 공동 52위로 부진했다. 전날 공동 60위였던 최경주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인근 서리의 노스뷰골프장(파71. 7천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합계 2언더파 282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6시20분 현재 공동 52위. 이날 최경주는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낚았지만 보기도 2개나 범해 2를 줄이는데 그쳤다. 무명 조엘 에드워즈(미국)가 15번홀까지 6타를 더 줄여 합계 1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어 투어 데뷔 11년만에 첫 우승이 기대되고 5언더파 66타를 친 스티브 로워리(미국)가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라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