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스키 황제' 헤르만 마이어(28.오스트리아)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2002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오스트리아스키협회 관계자가 30일(한국시간) 전했다. 힘이 넘치고 겁이 없어 'Herminator'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마이어는 사고 직후 잘츠부르그병원으로 옮겨져 7시간에 이르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이번 주말께는 일반병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하지만 담당의사는 완전히 회복하려면 적어도 1년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 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