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23·휠라코리아)이 미국 LPGA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신인왕을 노리는 한희원은 26일(한국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클레이C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백10타를 기록했다. 전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1위로 솟구쳤던 김미현(24·KTF)은 이날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이븐파에 그치며 합계 5언더파로 공동 23위로 밀려났다. 모이라 던(30·미국)은 이날 4타를 줄이며 합계 14언더파 2백2타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헤더 데일리-도노프리오(32·미국)와 마이리 매케이(26·스코틀랜드)가 2타차로 선두를 뒤쫓고 있다. 신인왕 레이스 2위인 베키 모건(27·웨일스)은 한희원과 같은 공동 17위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