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28)이 뛰고 있는 일본 프로축구(J1) 세레소 오사카의 소에지마 히로시(42)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해임됐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1일 팀이 전반기 1부리그 16개팀 중 14위에그친데 이어 후반기에도 개막 이후 2경기에서 연속 참패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자 소에지마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 이날 공식발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를 전기리그 2위로 이끌었던 소에지마 감독은 올시즌 주전선수들의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성적이 추락하자 지난달 중순 팀에서 뛰던 한국인선수 노정윤(후쿠오카)과 김도근(전남)을 방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