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상무)가 제13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모두 22개국 169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난 7∼17일 네덜란드에서 펼쳐진대회에서 모두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에 그친 독일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거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상무는 남녀 모두 11개 체급에 출전해 최만용(27)과 박관욱(21)이 각각 남자 플라이급과 핀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