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국내 복귀가 좌절된 노정윤(30)이 일본프로축구(J1)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계약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1일자에서 후쿠오카구단이 10일 노정윤과이번 시즌 종료시까지 계약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정윤은 13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빠르면 18일 열리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지난달 원 소속팀이던 세레소 오사카에서 방출된 뒤 울산 현대에 입단할 예정이었던 노정윤은 선수등록 규정 때문에 올시즌 한국에서 뛸 수 없게 되자 그간 J2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을 노크했었다. 후쿠오카는 올시즌 전기리그에서 5승10패를 기록하며 J1리그의 16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