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가 세계남자골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 출전자격을 가까스로 얻었다. 최경주의 일정관리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는 7일 최경주가 USPGA챔피언십 출전자격인 랭킹포인트 70위에 턱걸이로 걸치면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6∼19일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애틀랜타 애슬레틱CC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출전하려면 지난해 대회 이후 6일 끝난 더 인터내셔널대회까지 1년 동안 상금랭킹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최경주는 78만9천23달러의 상금을 획득,70위에 랭크됐다. 최경주는 USPGA챔피언십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당초 출전하려 했던 뷰익오픈(9∼12일)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한편 최경주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kjchoi.co.kr)가 이날 오픈됐다. IMG코리아와 인터넷 골프사이트 업체 골프원이 제작,관리하는 홈페이지는 최경주의 근황과 경기속보,국내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코너 등을 운영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