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모스크바 총회 이후 피로증세로 입원했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전 위원장이 퇴원했다. IOC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극심한 피로증세로 입원했던 사마란치 전 위원장이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28일 밝혔다. 81번째 생일날 입원했던 사마란치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는 병원의 진단에 따라 당분간 공식 행사 참석 등을 자제할 것이라고 IOC는 덧붙였다. IOC 종신 명예 위원장으로 임명된 사마란치는 지난 21일 자신의 후임인 자크 로케 신임 위원장 취임식에서도 참석하지 못했다. (로잔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