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세력의 충돌" 국내 5번째 남자프로골프대회인 충청오픈(총상금 2억원)이 18일 개막한다. 프레야충남CC 서북코스(파72)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40대 관록"과 "20대 젊은 피"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시즌 2승을 거둔 최광수(41.엘로드)와 박남신(42.써든데스),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종덕(41.아스트라)등 베테랑들을 상대로 신예 허석호(28.이동수골프구단),모중경(30.현대모비스),남영우(28),양용은(29.이동수골프구단)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김미현(24.KTF)은 미국LPGA투어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19일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71)에서 열린다. 한국선수는 김을 비롯,신인왕에 도전중인 한희원(23.휠라코리아),장정(21.지누스),박희정(21.채널V코리아),펄신(34),하난경(30.맥켄리),여민선(29)이 출전한다. 지난해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세리(24.삼성전자)와 캐리 웹(27.호주)은 불참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