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67) 전 춘천CC 사장이 지난 1일자로 동진CC(경기도 이천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박용민 사장은 합동통신 기자 출신으로 지난 91년부터 99년까지 8년간 춘천CC 사장을 역임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골프·체육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그는 한국골프장사업협회 고문,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박 사장은 "골프장 소유주가 기대를 가지고 나를 영입한 만큼 동진CC의 이미지를 개선해 놓는 것이 목표"라며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회원 위주로 운영하는 등 골프장을 지금보다 한 단계 레벨업시켜 놓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