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논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3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의 리버하일랜드골프장(파70.6천820 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언더파 69타를 쳤다. 12일만에 투어 대회에서 나선 최경주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공동60위권에 처져 2라운드에서 분발하지 않으면 컷오프 탈락이 우려된다. 무명 조너선 케이(미국)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2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고 마루야마 시게키(일본)가 7언더파 63타로 2위를 달렸다. 우승후보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 핼 서튼(이상 미국)은 나란히 3언더파 67타로 공동19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