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한국인 투수 김선우(24)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보스턴은 22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선우에게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포터킷 레드삭스로 내려갈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팀 에이스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지난 15일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던 김선우는 첫 경기였던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이닝 동안 2실점했지만 21일 탬파베이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가능성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