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4년 만에 스킨스게임에 모습을 드러낸다. 우즈의 일정을 전담해 맡고 있는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20일(한국시간) "우즈가 계약사인 미 디즈니의 요청으로 스킨스게임을 벌일 예정"이라며 "그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96,97년 스킨스게임에 나가 3위를 한 뒤 지금까지 스킨스게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킨스게임 일정은 관례에 따라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이 낀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즈니는 계열사인 미 ABC스포츠나 ESPN을 통해 이 스킨스게임을 TV로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