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인터 밀란)가 브라질축구대표팀 합류를 승낙했다고 브라질 에스타두 통신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지난 주 브라질에 입국한 호나우두가 새 사령탑에 오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8월 대표팀으로서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아직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호나우두가 8월에야 90분 경기를소화할 수 있겠지만 그가 훈련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상 파울루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