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용품시장에는 신상품들이 엄청나게 쏟아졌다. 그 중에는 골퍼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클럽도 있지만 철저히 외면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골프인구가 급증하면서 클럽에 대한 골퍼들의 식견도 한층 깊어지고 높아졌다. 대충대충 클럽을 만들어서는 이제 통하지 않는 시대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고 히트한 상품은 주목할만하다. --------------------------------------------------------------- [ 닥스 골프웨어 ] 1백년을 넘는 기간동안 영국을 대표하는 톱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닥스는 LG패션의 대표적 골프웨어 브랜드다. 품질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꾸준한 제품개발과 새로운 시도로 97년 출시이래 최고급 골프웨어로 찬사를 받고 있다. 40대층을 메인타겟으로 하고 있다. 바지는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나고 다리가 길어보이며 티셔츠도 세탁후 형태 안정성이 완벽하게 유지된다. (02)3441-4704 [ 미립기술 피날레 퍼터 ] (주)미립기술이 내놓은 신개념 곡면형 퍼터. 아이디어에서 설계 검증 완제품 생산까지 순수한 국내기술로 만들었다. 곡면형 퍼터는 퍼팅이 잘못돼고 곡면 타구면에 의해 볼의 방향이 목표를 향해 가도록 고안됐다. 즉 기존 평평한 퍼터로 밀거나 당길때 원하던 방향과 다른쪽으로 가던 문제점을 보완한 것. 곡면타구면은 또 반발력이 분산돼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02)338-7304 [ 토미아머 티어드롭 퍼터 ] 토미아머가 내놓은 신제품 퍼터. 퍼팅에 가장 중요한 일관성과 볼 콘트롤 용이함 등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제품이다. 티어드롭(TearDrop)퍼터는 퍼팅시 공의 미끄러짐을 줄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다이나믹한 샤프트 앵글과 유동적인 임팩트 지점,퍼터의 헤드 디자인 등에 최신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헤드를 컴퓨터 공법으로 깎아내려 공의 속도와 지표면의 속도를 일치시켰다. (02)512-3897 [ 드라코 V-264우드 ] (주)드라코골프가 내놓은 신제품이다. 페어웨이 우드와 롱아이언의 기능을 함께 지닌 다목적 클럽이다. 롱아이언의 방향성 조절기능을 가지면서 롱아이언보다 쉽게 멀리 똑바로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2개의 무거운 텅스텐 중량체를 복합시킨 헤드는 저중심 설계로 공을 높이 띄울 수 있도록 했다. 헤드 형상에 좌우로 둥근 솔을 채택,스윙시 지면과의 저항이 적도록 했다. (051)26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