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규칙상 클럽은 14개까지만 가지고 나갈수 있으나 골퍼들이 실제 선택할수 있는 클럽는 최소 22개나 된다. 클럽은 골퍼의 기량이나 코스상태등에 따라 여러가지 경우의 수로 구성할수 있다. "무조건 3번아이언을 갖고 나간다"는 식의 고정관념은 버리는 것이 좋다. 미 골프매거진은 골퍼들의 핸디캡별로 적정클럽 구성안을 제시했다. 다음이 그것인데 티샷용클럽(드라이버 또는 스푼) 피칭웨지 샌드웨지 6~9번아이언은 모든 골퍼들이 다 포함시키는 것으로 하고 그 외의 것만을 다루었다. 핸디캡이 낮은 남성 :페어웨이우드는 최소 1개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티샷이나 어프로치샷때 모험을 걸어보기에 적당한 스푼이 바람직하다. 아이언은 핸디캡5 이하라면 1번아이언을 추가할수 있다. 웨지는 적어도 3개가 필요하다. 단계별로 로프트가 4도정도 차이나면 좋다. 하프웨지샷에 일관성이 없다면 로브웨지를 넣어 풀스윙을 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핸디캡이 중간인 남성,핸디캡이 낮은 여성 :7번우드는 반드시 필요하고 9번우드도 고려해볼만 하다. 아이언은 4~9번을 갖춰야 한다. 4번아이언대신 로프트 24도정도의 유틸리티 우드나 페어웨이 우드를 넣는 것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웨지는 48,52,56도짜리 3개가 필요하다. 이때 로프트가 큰 웨지일수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위험이 많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핸디캡이 높은 남성,핸디캡이 중간인 여성 :드라이버라도 치기 쉬운 "오프셋"설계가 된 것을 고르면 좋다. 7,9번우드는 반드시 넣는다. 아이언은 3,4번은 빼고 5~9번만 넣는다. 스윙스피드가 낮기 때문에 롱아이언이 제거리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웨지는 3개가 필요하다. 피칭과 샌드웨지 사이에 "어프로치"(갭)웨지(로프트 48~53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핸디캡이 높은 여성 :굳이 클럽을 14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티샷용 우드도 드라이버대신 로프트 15,16도짜리 페어웨이우드가 바람직하다. 로프트가 크면 일단 볼이 높이 떠 거리가 늘고 사이드스핀은 줄어들 수도 있다. 7,9번우드는 반드시 갖추고 11번우드를 넣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아이언은 5~9번까지만 갖고 다닌다. 인접클럽별 거리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 5,7,9번만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다. 가장 긴 아이언대신 유틸리티클럽을 쓸수도 있다. 웨지는 일단 피칭과 샌드웨지만 갖추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