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마추어 여성골퍼가 생애 첫 홀인원을 하며 부상으로 외제차를 받아 화제다. 부산에 사는 주부 강경신(49)씨는 지난 11일 부산 통도CC에서 열린 제3회 세정 인디안배 아마추어골프대회에 참가,3번홀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아 부상으로 걸린 일제 도요타 '렉서스 IS200'(시가 3천9백90만원)을 받았다. 핸디캡 16인 강씨는 생애 첫 홀인원의 대가로 받은 이 승용차를 남편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통도CC측은 강씨의 홀인원이 연간 내장객수를 기준으로 할 때 약 9만분의 1 확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