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챔피언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천만달러)에서 무명 선수에게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가 가까스로 역전승,8강에 올랐다. 톱시드인 쿠에르텐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세계랭킹 1백22위 마이클 러셀(미국)에게 두 세트를 먼저 빼앗기고 3세트를 내리 따내 3 대 2로 역전승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