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다시 제자리를 찾고 있다.

김병현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와3분의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31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도 팀이 4 대 3으로 앞선 8회에 등판,두 타자를 3루 땅볼과 내야 플라이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시즌 7번째 홀드를 따낸 김병현은 방어율도 3.38로 낮췄다.

이 경기는 애리조나가 4 대 3으로 승리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