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킹'' 아놀드 파머(71)가 올해 들어 세번째 ''에이지 슈팅''을 기록했다.

파머는 25일(한국시간) 뉴저지주 파라머스의 리지우드CC(파72)에서 열린 미국시니어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시니어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와 같은 1언더파 71타를 쳤다.

파머는 이로써 지난 2월 PGA투어 봅호프클래식(4라운드)과 3월의 월드골프시리즈때에 이어 올해 세번째 에이지슈팅을 기록했다.

에이지 슈팅은 한 라운드에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파머는 이날 8번홀(2백5야드)에서 홀인원도 할뻔 했다.

3번아이언 티샷이 컵주변을 맴돌다 나온 것.

파머는 그 홀 버디를 포함,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3개 범했다.

아오키 이사오,짐 덴트등과 함께 공동 1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