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필 잭슨 감독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적지에서 2연승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00∼2001 플레이오프 4강전 2차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28점·6어시스트)와 샤킬 오닐(19점·14리바운드)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최고 승률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88 대 81로 물리쳤다.

양팀은 27일 장소를 로스앤젤레스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