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 대표팀이 우승할 경우 14억원의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 격려금은 선수 23명과 거스 히딩크 감독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5명 등 모두 28명에게 지급돼 1인당 평균 수령액은 5천만원이 된다.

축구협회는 또 준우승을 하면 11억2천만원,3위는 8억4천만원,4강에 오르면 5억6천만원을 내놓을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이밖에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열리는 카메룬과의 친선경기(25일·수원)에서 이길 경우 1인당 3백만원의 승리수당을 지급한다.

한편 일본축구협회는 일본대표팀이 우승할 경우 1인당 3백만엔을 주기로 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