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6),데이비드 듀발(30·이상 미국)과 애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캐리 웹(27·호주) 등 당대 최고의 남녀 프로골퍼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들 4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계적 매니지먼트사 IMG가 남녀 1명씩 짝을 지어 혼성팀을 이룬 뒤 맞대결시키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우즈와 듀발이 겨룬 ''셔우드의 대결''과 우즈와 세르히오 가르시아(21·스페인)가 맞대결한 ''빅혼의 결투'' 등은 있었지만 ''성(性)대결''은 사상 처음이다.

외신들은 이들과 관련을 맺고 있는 디즈니와 미 ABC방송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혼성팀은 우즈와 웹,듀발과 소렌스탐이 같은 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은구 기자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