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26·미국)가 미국 PGA투어 외의 대회에 초청받았을 때 출전료 정가가 2백만달러(약 26억원)로 공식화되고 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2002 미국 PGA투어 개막전(메르세데스챔피언십·하와이) 직후인 내년 1월10일 열리는 뉴질랜드오픈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그 출전료가 적어도 2백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한 스폰서도 올 가을 우즈를 초청하려고 접촉했으나 출전료만 2백만달러 가까이 지급해 달라는 요청에 초청계획을 포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