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가 전통의 강호 유타 재즈를 제치고 13년만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8강에 올랐다.

댈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0∼2001 NBA 플레이오프 1회전 마지막 5차전에서 4쿼터 막판 교체 요원으로 들어온 센터 캘빈 부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유타에 84대 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마이클 핀리(33점)와 주완 하워드(19점) 등 주전들도 말론(24점)과 스탁턴(4점·11어시스트) 등 유타의 간판스타들을 압도하는 플레이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