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31.삼성전자)가 제105회 보스턴마라톤에서 우승했다.

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 보유자인 이봉주는 17일(한국시간) 새벽 보스턴에서 벌어진 남자부 레이스 풀코스에서 2시간9분43초의 기록으로 2시간10분7초의 구에라(에콰도르),2시간 10분29초의 셀랑카(케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봉주는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47년의 서윤복,50년 함기용에 이어 반세기만에 한국에 우승을 안겼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