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가 오는 17일(한국시간) 열리는 보스턴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올해로 1백5회째를 맞는 보스턴마라톤은 한국선수에게 인연이 깊은 대회다.

47년 서윤복,50년 함기용이 우승해 한국마라톤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94년에는 황영조가 2시간8분9초로 당시 한국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