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골퍼들은 이번주에도 미국 아랍에미리트 일본 호주에서 각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다툰다.

미국 LPGA투어는 이번주에도 대회가 없다.

◇제뉴티챔피언십=미국 PGA투어로 지난해까지 열린 도랄라이더오픈을 승계한 대회다.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리조트CC(파72)에서 다음달 1∼4일 열린다.

총상금은 4백50만달러(56억여원).

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짐 퓨릭을 비롯 데이비드 듀발,어니 엘스,데이비스 러브3세등 강호들이 출전한다.

최경주(31·슈페리어·스팔딩·88CC)도 시즌 6번째 출격한다.

◇두바이데저트 클래식=유러피언 PGA투어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GC(파72)에서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이 대회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타이거 우즈(26)가 출전하기 때문.한국 선수로는 강욱순(35·윌슨·안양베네스트GC)이 출사표를 던졌다.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일본 LPGA투어 2001시즌 개막전이다.

오키나와 류큐GC(파72)에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라운드 경기로 벌어진다.

고우순(37) 김애숙(38) 이영미(38) 등이 출전한다.

◇ANZ마스터스=호주 LPGA대회로 다음달 1∼4일 호주 브리스번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에서 열린다.

정일미(30·한솔CSN)와 강수연(25·랭스필드) 김형임(37·데이콤콜투게더) 박소영(25·하이트) 전해영(30)이 참가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