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의 꿈인 홀인원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지난주 열린 미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앤드루 매기가 ''파4홀 홀인원''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홀인원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인 ''golf.com''의 칼럼니스트인 콜린 칼랜더는 한 수학자의 계산을 근거로 각 골퍼들이 홀인원을 기록할수 있는 확률을 제시했다.

먼저 남자프로골퍼나 남자로핸디캡아마추어가 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3천7백8분의 1이다.

한 라운드에 보통 4개의 파3홀이 있다고 하면 9백27번의 라운드를 해야 홀인원을 한번 기록한다고 보면 된다.

다음 여자프로골퍼나 여자로핸디 아마추어의 파3홀 홀인원 확률은 4천6백58분의 1이다.

1천1백64번의 라운드를 해야 한번 홀인원이 나온다는 계산이다.

마지막으로 보통 아마추어골퍼들의 홀인원 확률은 4만2천9백52분의 1이다.

평균적으로 1만7백38번의 라운드를 해야 한번 홀인원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 정도로 라운드를 할수 있는 골퍼도 드물 것이고 설령 하더라도 홀인원을 못해보고 ''골프인생''을 마치는 골퍼들이 많을 것이다.

한편 홀인원 세계최다기록 보유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 거주하는 노먼 맨리다.

아마추어인 그는 59회의 홀인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