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한국프로축구 최우수선수 최용수(안양 LG)가 일본프로축구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로 이적한다.

올 시즌 소속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일본 진출을 모색해온 최용수는 이적료와 연봉 등을 합쳐 3억엔에 제프 유나이티드로 이적키로 했다고 안양 LG가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이적료 1억엔,연봉 8천4백만엔,게임당 승리수당 40만엔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최용수가 기록한 총액 3억엔(약 30억원)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축구선수중 최고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