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영국의 골퍼 닐 콜스와 여자골프의 줄리 잉크스터 등 8명이 21일(한국시간)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됐다.

지난 7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의 새 멤버는 콜스와 존 제이콥스,마이클 보날랙 등 영국골퍼 3명과 잉크스터,베스 대니얼,주디 랜킨 등 여자골퍼 3명,마스터스와 미국 PGA선수권 우승자 잭 버크,전 PGA커미셔너인 딘 비먼이다.

이들중 콜스는 약 60년간 골프에 몸담으며 45승을 거두고 라이더컵에 8차례 출전했다.

이중 2차례 주장을 맡았고 유럽PGA의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또 스코틀랜드 출신의 보날랙은 브리티시아마추어와 잉글리시아마추어챔피언십을 각각 5회씩 제패했고 지난해 은퇴하기 전까지 16년 동안 영국골프협회에서 일했다.

이로써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은 신규 가입자 8명을 포함해 모두 8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