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타이거 우즈(25.미)였다.

우즈는 17일 어머니 나라인 태국 방콕의 알파인GC(파72)에서 속개된 제10회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백35만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1언더파 1백33타(68.65)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우즈는 지난 98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오는 21일 양산아도니스CC에서 스킨스게임을 벌이는 유럽의 강호 예스퍼 파니빅(스웨덴)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상위권으로 발돋움했다.

파니빅은 합계 7언더파 1백37타로 공동7위,가르시아는 6언더파 1백38타로 8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선수들도 선전했다.

신용진(36.LG패션)은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18위,박노석(33.류골프)은 2언더파 1백42타로 공동35위,강욱순(34.삼성전자)은 이븐파 1백44타로 공동58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양용은과 앤서니강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