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김인식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3년 연장했다.

두산은 13일 올 시즌 계약기간이 만료된 김 감독과 계약금 1억5천만원,연봉 1억5천만원 등 총 6억원에 3년 재계약을 맺었다.

김 감독은 2003년까지 지휘봉을 확보했고 최근 계약금 3억원,연봉 2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한 김응용 감독에 이어 역대 두번째 고액연봉 감독이 됐다.

김 감독은 9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고 올해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난 6년 동안 네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지도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