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양궁 2관왕 윤미진 선수가 30일 ''제38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했다.

윤 선수는 이날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드니올림픽 양궁 여자개인과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분야 수상자로 뽑혀 대통령 표창과 상금 6백만원을 받았다.

지도분야상은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를 발굴하고 순창여중 역도부를 창설,국내외 대회 금메달의 산실로 만든 순창여중의 정인영 교사가 차지했다.

또 연구분야상은 한국체육대학의 강상조 교수, 공로분야상은 조경자 대한체육회부회장,진흥분야상은 김정현 전남국민생활체육협회장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