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양궁 2관왕 윤미진 선수가 제38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27일 윤미진 선수가 시드니올림픽 여자개인과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기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도분야 수상자의 영예는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를 발굴하고 순창여중 역도부를 창설,국내외 대회 금메달의 산실로 만든 순창여중의 정인영 교사가 차지했다.

또 연구분야에는 한국체육대학의 강상조 교수,공로분야에는 조경자 대한체육회부회장,진흥분야에는 김정현 전남국민생활체육협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체육상 시상식은 30일 오후 문화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은 대통령표창과 상금 6백만원을 각각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