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미현(23.ⓝ016·한별)이 25일 새벽 귀국했다.

김미현은 이날 부친 김정길(50)씨,펄신(33) 등과 함께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제주도로 이동했다.

10개월 만에 한국에 온 김은 "지난해에는 첫 우승 직후 귀국해 몸과 마음이 붕 떠있는 상태였으나 올해는 차분하게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고국무대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은 27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현대증권오픈을 비롯 SBS최강전(11월2∼5일·태영CC) 파라다이스오픈(11월10∼12일·파라다이스CC)에 참가한 뒤 다음달 13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