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미(28·한솔CSN)가 시즌 2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정일미는 11일 경기도 여주 자유CC(파72)에서 열린 제2회 신세계여자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송금지(30) 김경숙(22)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정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고 9번홀(파5)에서 40야드 어프로치샷을 성공시켜 이글을 낚았다.

지난주 SK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승을 올리며 올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정이 이번 대회마저 석권하면 상금왕 2연패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서예선(29)은 1타차로 4위.

상금랭킹 3위인 박현순(28·토탈골프코리아)은 이날 3언더파 69타로 일본파 조정연(24) 임선욱(17·토탈골프코리아) 한지연(26) 박금숙(35)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