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톰스(33)가 미국 PGA투어 미켈롭챔피언십(총상금 3백만달러)에서 연장접전 끝에 시즌 첫승을 올렸다.

톰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GC(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백71타를 기록,마이크 위어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홀 경기에서 톰스가 파퍼팅을 성공한 반면 위어는 그린미스 끝에 보기를 범해 승부가 결정됐다.

통산 5승째로 우승상금은 54만달러.

전날 공동 2위였던 데이비드 듀발은 14번홀부터 5개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난조 끝에 합계 5언더파 2백79타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