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선수단은 시드니올림픽 폐막식에서도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입장한다.

지난 15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올림픽사상 최초로 분단국으로 각각 출전하면서 동시 입장했던 남북한은 폐막식에서도 한반도기만을 앞세우기로 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겸 IOC 집행위원,장웅 IOC 위원은 28일 열린 KOC 초청 리셉션과 29일 오후 잇따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