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이 내년부터 세계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로 승격된다.

미국 LPGA의 타이 보타우 커미셔너는 28일(한국시간) "브리티시오픈은 전통과 권위 상금액수 등 모든 면에서 메이저대회의 자격조건에 맞아 메이저대회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까지 여자 메이저대회는 나비스코챔피언십 LPGA선수권 US여자오픈 뒤모리에클래식이었으나 뒤모리에클래식이 캐나다 정부의 담배회사 스폰서금지 조치에 따라 내년부터 열리지 못하게 됐다.

2001브리티시여자오픈은 8월2∼5일 서닝데일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1백19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