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주사를 놓아 골다공증을 보다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쓰이고 있다.

박춘근 강남성모병원 교수와 조경기 아주대병원 교수 등이 시작한 이 치료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라는 물질을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 부위에 주사한다.

점도가 요구르트 정도되는 이 물질을 주입하면 뼈에 스며들어 30분후쯤 뼈를 단단하게 해주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감싸 통증을 현저하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주사후 3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후 곧바로 걸어서 퇴원할수 있다.

현재는 척추에만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박교수는 압박골절이 일어난지 6개월 이내에 치료하면 환자의 95% 이상이 효과를 얻을수 있고 1년이상 지난 골절은 80%정도가 치료된다고 설명했다.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시간이 지나 주입물질이 척추신경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빠져 나올 경우 신경이 일부 마비될 수도 있다.

박교수는 "방사선 사진으로 압박골절여부를 판단한후 이 치료법을 쓴다"며 "기술이 완벽하지 못한 의사가 주입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수 있어 주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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