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김이나(16)가 미국 최고의 주니어메이저 타이틀인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이나는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이스의 펌프킨리지GC 고스트크리크코스(파71)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안젤라 원(16)을 꺾고 올라온 리사 페레로(17)에 1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했다.

그러나 김이나는 1,2위에 주어지는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8∼13일)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남자부에 출전한 뉴질랜드 출신 교포 에디 리는 8강전에서 탈락했다.